과연 구관이 명관이로다.
쳐들어오는 블랙팬텀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핵인지 버그인지 모를 엿같은 PVP 뒤치기 버그로 죽을 일도 없고
(정면에서 마주보고 대치하고 있는데 뒤치기를 당하는건 뭐임?)
무엇보다도 데몬즈때는 역시 뒤치기가 사기가 아니라서
허무하게 한방에 죽을 일이 없다는게 속 편하네.
(다크소울은 가뜩이나 뒤치기 버그때문에 빡치는데 뒤치기 당하면 암만 초강력 갑빠를 입어도 99%는 즉사,)
(게다가 게임 시스템이 좆같은지라 복수하러 갈 수도 없으니 복장만 터지고)
덕분에 다크소울이랑 데몬즈의 차이점도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었는데,
다크소울의 경우 진짜 후달리는 쪼랩 몹한테도 장비가 고급이거나 고랩이 아니면 한방에 피가 1/4씩 깍여나가는 반에,
데몬즈의 경우에는 그것보다는 조금 나은편 (1/5정도)
물론 플레이어도 그만큼 약해서, 다크소울에서 낼 수 있는 공격력의 절반(혹은 그 이하)로 진행해 나간다.
다크소울에서 가드만 잘하면 서너대 쳐서 죽이는 몹들이, 데몬즈에선 한참을 치고 박아야 함
(비슷한 등급의 몬스터를 같은 무기로 상대한다는 전제하에서)
무엇보다 슬픈건, 내가 좋아하는 단검의 공속이 다크소울에서는 너프됬다는점 ㅠ.ㅠ
(데몬즈 해보니까 역시 번개처럼 칼질한다ㅋㅋ)
다크소울과는 달리 데몬즈에는 포이즈(맷집)이 없어서,
고급갑옷을 입어도 엌! 엌! 하고 멈칫거리는게 아쉽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말이야, 왜 다크소울은 병신같이 플레이어 공격력을 그따위로 올려놓은거지?
포이즈 시스템을 생각해보면 공격력이 데몬즈때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져야 박진감 넘치는 PVP를 할 수 있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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